1980년대, 모금교위란 신분을 숨기고 베이징 골동품 거리에서 노점상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'후바이'와 '뚱보'는 '금니'와 함께 수많은 고분이 숨겨져 있다는 '용의 고개'로 탐사를 간다. 한편, 자신의 몸에 난 붉은 표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미국에서 중국으로 돌아온 '셜리 양'은 표식에 관해 알고 있다는 쑨 교수가 용의 고개에 있는 어골묘에서 실종된 사실을 알게 된다. 어떻게든 쑨 교수를 찾아야 하는 셜리는 우연히 만난 후바이 일행과 함께 불길한 기운이 맴도는 어골묘에 들어가는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