좀도둑질로 생활을 이어오던 ‘레나’(카롤리네 헤어퍼스)는 우연히 찾아 가게 된 클럽에서 뱀파이어 ‘루이즈’(니나 호스)의 눈에 띄어 목을 물리게 된다. 다음 날, 자신의 몸이 이상해진 것을 알게 된 그녀는 어두운 밤에 다시 클럽을 찾아가고, 그곳에서 ‘샤롯’(제니퍼 울리히)’과 ‘노라’(애너 피셔)를 만난다. 영겁의 세월을 거친 그녀들과 한 무리가 된 ‘레나’는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진정한 사랑 ‘톰’(막스 리에멜트)을 만나게 되지만 자신 때문에 그가 위험에 처하게 됨을 깨달은 그녀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...